고영진 교육감은 4일 오후 2시 창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창원지역 ‘2014 EBS 활용학습∙입시정보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박성호 국회의원, 이창규 창원대학 총장, 정태용 창신대학 총장, 고3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설명회 초청 강사는 ▶국어영역 김철회(성신여자고), 유종현(영동일고) ▶수학영역 심주석(인천하늘고), 이하영(덕수고) ▶영어영역 이희종(성보고), 허준석(부천고) ▶진로진학영역 안연근(잠실여자고) 등 유명강사가 대거 참여했다.

이날 강사들은 2014 수능 입시제도 변화에 맞는 EBS 활용 학습을 비롯해 수능에 대한 분석∙전망, 입시 준비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 대표강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고 참석자 전원에게 EBS 대표강사들이 집필한 학습∙입시전략자료집과 EBSi 자기주도학습 GUIDE를 증정했다.

도교육청은 통영지역 ‘2014 EBS 활용학습∙입시정보 설명회’는 다음달 1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날 "해를 갈수록 더 복잡해지는 대입 전형방식이 얼마나 큰 부담이 되는 지 충분히 짐작한다. 안타깝기도 하고 죄송하다"며"교육문제는 학교라는 좁은 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시스템의 일부다. 교육정책 특히 대학정책은 교육만이 아닌 사회전체와 연관하여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통합적 사고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어 "현행 대입 전형은 3,200개가 넘을 정도로 그 유형이 복잡하고 다양하다. 현재 제가 회장으로 있는 시도교육감 협의회에서도 중등교육과정 정상화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경감을 위해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해놓고 있다"면서"오늘 입시전략 설명회는 EBS 최고의 강사진들이 입시정보와 여름방학 학습전략을 제공하고 올해 변화된 수능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