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은 「2013년 하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의 일환으로 관내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의 아버지와 자녀 100여명을 대상으로 부자일체 감동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소통 단절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과학기술부 학교폭력예방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교과부장관상을 수상한, 검증된 가족 소통과 가정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을 통한 관계 회복과 가족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석천초등학교에서 아버지와 자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운영했으며, 강의를 통해 아버지들이 자녀와의 세대차를 극복하고 학교문화를 이해하고 조별활동(포스터그리기와 퍼즐게임, 조별발표, 전체나눔)과 매일 자녀와 '포옹하기' 실천으로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협력과 유만상 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아버지들을 위해 주말과 야간 시간에 마련됐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버지가 내 자녀를 바로 알고 이해하며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는 동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460-63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