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과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은 지난 15일 북부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장 9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장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교육부·법무부·여가부가 협업해 주최하는 연수로 교육현장에 대한 이해가 풍부한 인천지검의 강신엽부장검사 및 한국교육개발원 박성철교육위원 등이 강사로 참여해 학교관리자가 숙지해야 할 학교폭력 사례에 대한 교육, 성폭력 예방 및 인식 변화의 필요성, 학교 안전 보호대책 등 현장 중심의 해결방향을 모색했다.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안전지원과 우인상 과장은 지난 7월 발표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학교폭력 대책을 강의하면서 학교폭력 인식은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도 학교 구성원들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어 현장중심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필요하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장의 책무성을 강조했다.

심연기 교육장은 인사말에서“학교폭력예방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사안 발생 후 신속한 보고와 적극적인 조사 및 대처를 통해 공정하고 정확한 사안 처리가 중요하다”고 말했고 학교폭력 감소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