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북중등미술교원전 및 제13회 전북중등학생 작품전이 17일(목)부터 23일(수)일까지 전북교육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중등미술교육연구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라북도 미술교육의 활성화와 교사의 창작활동을 통한 전문성 신장 및 지역문화 발전기여와 동시에 자라나는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 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북도내 중·고등학교 미술 교원 72명의 전문적인 작품과 지난달에 열렸던 2013 전북중등학생미술실기대회 회화, 조소, 디자인, 공예, 만화, 사진, 판화 등 12개 종목의 수상 작품 89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2013 전북중등학생미술실기대회 부문별로 금상을 수상한 학생작품들이 전시되어 사제가 같이 작품을 게재하는 더욱 뜻 깊은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술은 감성적이고 창조적인 측면에서 전인적인 인간을 육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교과이다”라며 “입시 교육의 중심에서 예술과목이 소외되는 것이 아쉽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예술적 소양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