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 산하 북부영재교육원은 지난 20일(토) 영재원(진산초 소재)에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부평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리더십 캠프는 북부교육지원청과 부평구청의 협약을 통해 대응투자 방식에 의한 예산 지원으로 이뤄졌는데,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비전을 찾고 사명을 세움으로써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동량으로 성장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캠프의 1부는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 참여하여 숭실대학교 연구원 공기택 강사와 함께‘행복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학년별로 분반해‘사명서 쓰기 및 비전 관리’, ‘균형 잡힌 삶을 위한 자기관리’, ‘ 도덕성과 역할 모델 탐색’, ‘리더십과 의사소통’, ‘배려와 인간관계’, ‘사회 헌신과 책무’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남기종 교육장은 환영사를 통해 영재 학생들의 무한 책임과 사회 기여도에 대한 헌신적 노력을 당부했으며,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창의력과 리더십을 병행해 높은 뜻을 세우는 학생이 될 것을 당부했다.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는 영재원에서 창의력을 키우는 공부에 더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사회에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하려는 뜻을 세우는 계기가 된 리더십 프로그램에 만족해 했다.

이번 캠프는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21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북부영재교육원 소속 전체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운영위원 등 총 240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