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도서관(관장 김영란)에서는 지난 14일부터 5일 동안 10회 총 20시간에 걸쳐 인평자동차정보고등학교 발명동아리 반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교육, 실습, 변리 상담을 거쳐 특허출원까지 과정을 지원하는 특성화고등학교 지식재산권 종합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1~6회 차에 특허 및 지식재산권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발명 아이디어 발상방법 및 구체화 방법, 명세서 작성 방법을 배우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면으로 작성했다.

4,5일 7~9회 차에는 발명 협상 및 투자 유치 시뮬레이션을 체험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변리사 상담을 통해 아이디어 무료 변리를 받았다. 이 중 우수 아이디어에 대하여 6건의 국내 특허 출원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특성화고등학교 지식재산권 종합지원 사업은 상반기 계산공업고등학교 학생 206명과 하반기 인평자동차정보고등학교 학생 290명 등 총 500여명의 학생들이 발명, 특허 교육을 받았고 이 중 13건의 아이디어가 특허 출원 진행 중에 있다.

부평도서관과 지식재산센터는 우리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공 기술분야와 발명특허 교육을 접목시켜 발명대회 출품, 취업, 창업 등 지식재산권 창출에서 활용까지 폭넓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