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부영재교육원은 2014년 신입생 선발 계획을 확정하고, 수학과학에 잠재성 있는 영재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교사 및 학부모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

2014년 신입생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총 60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중학교 3년간 다양한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내년도 신입생 선발은 심화 문제를 풀이에서 벗어나 학생의 잠재력과 평소 학교생활 및 수학과학에 대한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교사 관찰 추천 선발”방식을 적용한 4단계 선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초등단위학교영재학급 6학년 수료 예정자 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평소 영재학급 수업을 통해 관찰된 특성을 누가기록한 자료와 학교생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로 희망을 받는다.

2단계에서는 체크리스트, 수학과학 적성, 문제해결력 등의 자료를 영재교육 전문가와 학부모로 구성된“영재교육대상자 선정추천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6학년 전체 학생수의 3% 이내에 해당되는 학생 수 만큼 추천하게 된다.

3단계에서는 영재성 검사를 통해 영재적 특성을 검사해 선발 인원의 1.2배수에 해당하는 학생을 추천하고, 최종 4단계에서는 영재교육원 지도강사 및 전문가로 구성된 면접 위원들이 학생 개인별로 심층면접을 하여 인성 및 수학과학 적성 등을 평가하여 60명을 선발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오는 12월 4일까지 교육지원청으로 관찰추천을 하고, 영재성 검사는 12월 14일 만성중학교에서 실시되며, 심층면접은 12월 28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선발에서는 사회통합대상자를 20% 이내에서 우선 추천 및 선발하며, 영재교육의 연속성을 위해 지역공동영재학급이나 대학영재교육원 수료생은 3단계에 정원 외로 추천된다.

이와 더불어 동부 관내 지역공동발명영재학급(선학초, 담방초, 소래초, 만수여중, 해송중)에등 수학과학 영역 외에도 발명, 정보, 예술, 영어 등의 영역에 영재성이 있는 학생들은 각 영재교육원이나 영재학급 일정에 따라 응시할 수 있으며, 이러한 영재교육기관에 선발되지 못한 학생들도 배정 받은 중학교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단위학교영재학급에서 영재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초, 중, 고, 대학이 연계된 전국 최고의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인천은 지난 10년의 간의 운영 노하우와 우수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과 보급과 영재 전문가 연수 등을 통해 영재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영재성이 있는 학생은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