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김한경, 이하 연수원)은 지난 12일(화)부터 14일(목)까지 관내 지방공무원 대상으로 2014 아시안게임 대비『지방공무원 생활영어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연수원은 2010년부터 타시․도 교육연수원에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영어교육훈련에 대한 분석을 실시, 단기적으로 3단계 추진전략을 마련했는데, 이번 교육은 제3단계에 해당한다.

이번 교육은 아시안 게임 관련 업무영어(경기장, 게임, 교통편 안내) 및 English Game, Cooking English 등 영어권 문화체험학습 등의 교과목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으로 인천교육연수원 영어교사교육동(Pride Hall)에서 체험형 학생캠프에 노하우가 축적된 원어민 보조교사 4명이 직접 진행했다.

교육생으로 참가한 김문환 인천교직원수련원장은 “다양한 외국의 국기와 해당국의 지도상에서의 위치, 외국인 손님에 대한 길 안내 등의 수업은 직무에 꼭 필요한 것이었고, 체험형으로 이뤄진 교육이라 심리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며 연수원측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다문화가정 출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실시한 바 있는, 서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지원과 김준모 주무관은 “이번과 같은 새로운 모형의 영어교육훈련에 보다 많은 공무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 확대 실시해 줄 것을 연수원 측에 바란다”며, “체험형 영어교육 훈련은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는 분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공무원들의 실질적인 직무능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