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 관내 방송분야 및 건설분야 특성화고등학교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고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고졸 성공시대 정착을 위해 건설‧방송분야 유관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6일(화) 15:00, 21개 방송분야 특성화고는 방송분야 거점학교인 서울방송고등학교(교장 양한석)에서 (사)한국방송문화산업기술인협회와 함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송분야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 및 취업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사)한국방송문화산업기술인협회는 방송문화진흥위원회 산하기관으로 우리나라 방송기술인의 권익 보호와 전문성 향상, 공중파는 물론 현 사회에서 요구하는 방송관련 기술업무 등을 지원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단체이다.

건설분야 특성화고 15개교는 같은 날 16:00, 건설 분야 거점학교인 용산공업고등학교(교장 김광집)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분야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 및 취업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우리나라 건설기술인의 권익 보호와 전문성 향상, 고용훈련, 취업지원 관련 기술업무 등을 지원하는 우리나라 건설분야 최대의 단체이다.

각각의 협약식에는 해당분야 특성화고 관계자 및 기관 담당자, 서울특별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각 협회는 다음과 같이 협력하기로 했다.
▶ 해당분야 특성화고 전문교과 교원과 학생들을 위한 현장 맞춤형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 취업적응력 향상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제공
▶ 해당분야 산업체 우수강사 및 산학겸임교사 지원
▶ 해당분야 우수 인력유치를 위한 장학사업 추진

서울시교육청「산‧학‧관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협약은 건설 및 방송분야 특성화고 학생들의 전문성 및 현장 적응력의 향상, 해당분야 고졸 취업 기회의 확대, 특히 전공과 취업분야가 같은 전공일치 취업의 확대와 취업률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건설 및 방송산업 분야 전문 기술 인력의 안정적 제공을 통해 산‧학‧관 모두가 경기둔화로 인한 고용 빙하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