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봉도서관(관장 신태숙)에서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울수 있는 행복독서의 생활화와 시민독서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문용린 교육감이 추진하는“행복독서 교육”에 발맞춰 ‘행복독서 FT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행복독서 무료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독서 컨설팅은 수학능력시험 이후 학사운영에 고민하는 고등학교에 차별화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최근 감소추세에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독서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것으로 고등학교는 지난 18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23일까지 21회에 걸쳐 15개교 5,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직장인들은 다음달 부터 희망하는 기업체나 기관의 신청을 받아 원하는 장소에서 무료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봉도서관에서는 이를 위해 독서지도사, 독서치료사, 독서디베이트 등 전문자격을 갖춘 사서직원 중 3명을 선발해 2개월 동안 강의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과정을 거쳐 행복독서 퍼실리테이터로 양성했으며, 누구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강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홍보품을 제작해 배부하는 등 행복한 책읽기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행복독서 컨설팅을 신청한 학교나 기관에는 희망하는 날짜와 장소로 찾아가 무료로 강의를 진행하고, 독서동아리나 독서회를 구성하고 싶은 경우에는 전문사서가 4회에 걸쳐 방문하여 자세한 컨설팅을 진행하며, 읽고 싶은 책을 선정하여 신청하면 100여권까지 단체대출을 지원한다.

이 밖에 도봉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북스타트운동」, 「솔밭숲속문고」, 「어린이․청소년 행복독서 인증제」, 「가족독서마라톤 축제」 등 다양한 행복독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복독서 컨설팅은 도봉도서관 행정지원과(02-6714-7412)로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