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지난 9일 덕이고등학교에서 관내 3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4 고등학교 보통교과 성취평가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성취평가제 취지에 맞는 수업․평가 방법 개선에 대한 마인드 제고’와 ‘교과 교육과정의 내실 운영을 통한 학교교육 신뢰성 제고’ 등의 목적으로 개최된 워크숍은 고양지역 고등학교 19개 교과 교사 665명이 참석해 내년 고교 1학년부터 시행되는 고등학교 보통교과 성취평가제 시행 적용 방안에 대한 교과별 연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의 목적은 2014년 성취평가제의 안정적 운영 도모와 단위학교 단계별 연수 지원으로 성취평가제 기본 취지와 교육 본질에 맞는 교과 교육과정 운영을 유도해, 교과와 학생 특성에 맞는 수업과 평가의 내실화를 통한 공교육 정상화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고양 관내 고등학교 교과별 대표교사가 참석한 워크숍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위촉한 고등학교 성취평가제 교과별 현장지원단 19명이 성취평가제의 이해, 적용, 분할점수의 설정 등에 대해 강의를 했고, 교과 성취기준 재구성 방향과 성취기준에 근거한 수업과 평가 방안, 학업 성적 질 관리 방안 및 자료 지원 등에 대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교과 교사들은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등학교 보통교과 성취평가제에 대한 단위학교 교과 성취기준 마련과 교육과정 전반에 걸친 개선방안과 더불어 내년도 교과교육과정 계획서 및 평가계획 수립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