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연수원(원장 김한경) 외국어교육부는 인천해송고등학교에서 지난 23일 약 3시간에 걸쳐 초중등 영어심화연수생 소속교의 관리자, 2014학년도 영어심화연수에 관심 있는 영어교사 등 약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2013 영어교사 심화연수 국외연수 결과발표회」를 가졌다.

영어교사 심화연수는 초중등 교사 44명을 대상으로 6개월 과정으로 5주간 국외연수 및 교육실습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국외연수 발표회는 연수생들이 국외연수기간동안 미국 페어팩스 교육청 관내 20여개의 공립학교에서 교육실습을 할 때 주제별 미국교육을 탐구한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교육력을 제고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1부에서는 초등 영어교사 심화연수생들의 ‘미국 초등학교의 학교경영, 학력관리, 부진아지도, 영재교육, 독서교육, 예체능 교육, IT 기반시설 현황, 방과후 활동, 학교생활지도 ’등의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상반기에 심화연수를 수료한 중등 영어교사 심화연수생들이 연수 이후 달라진 교사의 모습 및 교수학습 방법의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미국 독서교육의 현장적용, 심화연수 이후의 자기연찬, 심화연수의 자유학기제 적용, 미국 중등학교의 생활지도와 학력관리 등을 우리교육현장 적용방안 등의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졌다.

특히 국외연수에서 배운 다양한 방안을 교실 현수업에 적용해 확 달라진 영어교실 수업 현장을 제시하며 ’교사가 달라지니 학생이 달라지더라’는 박성한(가정고)선생님의 발표는 특히 많은 공감을 가져왔다.

이외에도 국외연수활동상황을 담은 슬라이드, 미국 공립학교의 각종 실물자료 등을 전시했다.

인천교육연수원(원장 김한경)은 계속해서 초중등 영어교사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향상, 교과지도 전문성 신장뿐만 아니라 연수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세계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