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동교육지원청 (교육장 예성옥)은 지난 24일(월)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국립서울병원학교를 방문했다.

병원학교는 지역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입원 및 통원 치료중인 학생이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병원 내에 설치․운영되는 학교로, 성동교육지원청 관내에는 한양대학교부속병원학교와 국립서울병원학교 두 곳이 운영되고 있다.

교과과목활동, 치료교육활동, 특별교육활동, 예방교육활동 등 병원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소개와 수업참관에 이어 진행된 협의회에서 성동교육지원청 예성옥교육장과 국립서울병원 하규섭 원장은 병원학교의 자원봉사 교사 확충, 폭력피해학생 특별교육 이수프로그램 운영, 정신질환 인식개선 프로그램 운영, 탈북학생 정신 건강 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에 있어 상호협조하기로 협의했다.

성동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병원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병원학교 교육운영에 대한 상호 협의를 통해 건강장애 학생들의 학업 결손 최소화와 원적학교 복귀 시 학업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