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미산면 동이리(이장 이응열) 주민은 인근 군 부대 장병과 함께 새봄맞이 국토대청결행사를 가졌다.

국토대청결행사는 동이리 마을주민을 주축으로 동이리 군부대 장병 등 320여명이 참가해 동이리 범여울 약3km 구간의 임진강변에서 약 4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28사단 80연대 2대대에서 300명의 장병이 참여한 것을 비롯,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원, 미산면장, 왕징파출소장, 경기관광공사 연천군담당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동이리 임진강변 주상절리 주변을 청소하니 몸도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다”면서 “세계적인 명소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천혜의 자연절경을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추진한 이응열 동이리 이장은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국토대청결행사에 참여해 준 주민, 군부대 및 이종만의원과 기관단체장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임진강변 천혜의 자연유산인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