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학교보건진흥원(원장 권점식)은 2014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서울시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3월 12일(수)부터 12월까지 연중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영양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보건진흥원의 영양체험관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자기건강 관리 능력을 높여서 평생건강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에 설치해 2008년부터 연간 약 4,000명의 학생들에게 식생활개선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영양체험관은,「신나는 영양나라 대탐험」이라는 부제로 운영되며, 음식이 우리 몸에 들어와서 소화되는 과정, 인바디를 통한 체지방 분석, 올바른 손 씻기 및 젓가락질 방법, 영양정보 등 특성별로 9가지의 Station으로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이 체험관은 특히 유치원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이틀 만에 연간 신청이 마감되는 등 해마다 참여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

보건진흥원은 가공식품과 외식산업의 증가 및 식생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그램 및 수용인원의 확대 등 영양교육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