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박송철) 예술영재교육원은 지난 12일(수) 이든홀에서 초등 음악영재 20명, 미술영재 20명, 무용영재 10명 학부모, 지도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심도 있는 다단계 선발전형을 거쳐 오늘 입학한 학생들은 인천 소재 초등 5,6학년 학생들로, 1년간 세부전공별로 진행되는 속진 및 심화 예술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총 100시간의 수업은 음악 ․ 미술 ․ 무용 통합프로젝트, 창의융합예술교육, 여름캠프,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 등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본 예술영재교육원은 학생교육문화회관의 훌륭한 시설 인프라를 활용하기에 현장감 있는 예술학습이 가능한데, 음악, 미술, 무용 영재들의 열정이 넘치는 수업이 기대된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예술영재원은 공립초등예술영재교육기관으로 2010년 개원해 현재까지 4기 수료자를 배출했다.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 유수 음악경연대회와 미술실기대회에서 상위입상 실적을 거두었으며,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 우수영재교육기관으로 선정돼 명실 공히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무용영재 학급도 신설 돼 예술분야 전반에 걸친 균형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임경숙 예술영재교육원장은 “분야별 전공실기능력의 신장은 물론, 창의성과 인성교육을 겸비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를 이끌어갈 예술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