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은 북부과학교육 운영의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지난 17일(월) 북부과학교육관에서 북부관내 초‧ 중학교 과학부장 63명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과학부장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개개인의 꿈과 키를 키우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 및 융합인재교실 구축, 각종 과학경진대회의 일정과 변경된 종목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단위학교로 전면 확대된 영재 교육의 활성화 방안 등 영재 교육에 대한 양적 확대 뿐 아니라 질적 향상 방안도 심도 깊게 논의됐다.

작년과 달라진 북부과학교육은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예선을 치뤘던 북부가족발명놀이마당이 취지에 맞게 가족이 참여하는 공동 축제로 진행되고, 4월 19일 별도의 북부 예선(항공 우주와 기계공학)을 북부과학교육관이 있는 진산초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각종 우수학교 포상(과학 및 발명, 지속가능발전 그리고 영재교육)에 대한 표창 내역을 발표하고 과학교육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으며, 교원 연수는 하계와 동계 방학을 이용해 분리 시행하기로 하여 연수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북부교육지원청 심연기 교육장은 “대량 생산의 단순 산업 사회에서는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만으로도 인재 양성이 가능했으나, 정보기반사회에서는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통해 신기술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들이 육성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창의력과 탐구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기초 과학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기대된다”며,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과학부장의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