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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양성이 중요한 교육 목표로 대두된 가운데 문경여고 학생 10명은 지도 교사 인솔 하에 지난 2월 20일부터 28일(7박 8일)에 걸쳐 미국 명문대 탐방 및 과학․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왔다.

이는 과학중점학교 연장 승인 및 우수한 운영 성과를 거둔 바 있는 문경여고(교장 이창옥)가 얻어낸 값진 결과였다.

페퍼다인 대학

체험단은 미국 서부의 명문대학으로 스탠포드, 버클리, 페퍼다인, UCLA, USC, 칼텍대학과 실리콘벨리에 있는 facebook, 인텔박물관 등을 탐방, 세계의 경제, 정보산업을 이끄는 힘의 원천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특히 과학과 예술교육의 첨단을 달리고 있는 밸리 크리스찬 스쿨을 방문해 미국식 교육을 체험하고 글로벌 시대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가졌다.

또한 UCLA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USC에서는 학생들의 관심사와 진로분야에 대해 현지 유학생들로부터 자세한 안내를 받았으며 그들과의 상담을 통go 안목을 넓히는 등 값지고 소중한 경험의 시간을 가졌다.

밸리 크리스천 스쿨

7박 8일의 일정동안 체험단은 Valley Christian School, facebook 본사, 스탠포드 대학, 실리콘 벨리, 인텔사, 버클리 대학, LA 뉴포트 비치, UCLA 대학, 칼텍 대학, 베버리 힐즈, 로데오 거리, 그리피스천문대, 게티박물관, 헐리우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을 방문했다.

2학년 고희진 학생은 “선진형 교과 교실제가 미국에서는 보편적인 수업 방식이었으며,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의 수업이 특히 인상 깊었다. 우리학교 또한 올해부터 선진형 교과 교실제가 실시되는데 자유롭고 창의적인 수업으로 감춰진 재능을 발현시킬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이번 미국 탐방을 계기로 앞으로도 해외 명문대 탐방의 기회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한 몫을 담당하리라 기대한다.

한편 문경여고는 ‘2013 과학중점학교로서 경북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와 고교․대학 R&E 특별교육협력 협약을 맺었으며 연구논문 발표대회 및 과학탐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