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연수원(원장 김한경)에서는 지난 2일(수) 강화교육지원청 관내 강남중과 심도중 2학년 51명이 참여하는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2014 STEAM English 1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014 STEAM English」는 자유학기제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주제 맞춤형 영어 체험프로그램으로 중학교 및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금년 15기(총 660명 예정)를 운영할 계획이다. 영어교과 관련 학생 동아리가 5가지 주제(미술, 수학, 과학의 교과융합, TED와 발표, 영어 드라마, 세계시민교육, Dream Talk) 중에서 관심 분야를 선택해 전일 혹은 반일로 영어체험을 하게 된다.

이번 「STEAM English 1기」에서는 달과 우주, 예술 속의 과학, 공학과 예술, 도서관 미션, 원어민과의 게임 등의 교육과정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생각하고, 느끼고, 만지고, 즐기는 영어 체험을 했다.

참가학생 강남중 이수빈 학생(2학년)은 “친구들과 함께 찾아가서 활동하는 영어 수업이 재미있어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의 진로 탐색기회를 가져서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강식에서 인천시교육연수원 이해경 외국어교육부장은 “참가 학생들이 주제 맞춤 영어 체험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창의력을 키워 융합창의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연수원은 도서지역 중학생들의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기 위한 「2014 STEAM English」가 영어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학교 현장의 높은 수요를 조금이나마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유학기제가 학교현장에 연착륙돼 진로 교육 및 융합창의교육에 일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