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친환경 농촌 체험학습 추진
안병섭입력 : 2014. 04. 10(목) 06:16
친환경 쌀 공급업체 및 자치단체와 함께, 4월부터 11월까지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광주·전남 15개 친환경 쌀 공급협력업체 및 12개 자치단체와 함께, 4월부터 11월까지 33개교 학생 3,32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촌 체험학습을 추진한다.

이번 농촌 체험학습은 4월부터 모든 학교에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쌀 공동구매 사업 추진과 관련해 시행된다.

농촌 체험학습에 소요되는 비용은 참여하는 공급협력업체와 자치단체가 비용 전액을 부담해 실시한다. 이는 작년 2014학년도 친환경 쌀 선정을 위한 평가 내용의 일부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체험학습의 내용은 자치단체의 지리적·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제철 농작물의 특성을 이해하고, 계절별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벼 베기 체험 ▲ 갯벌 체험 ▲ 천일염채취 체험 ▲ 보리밭 체험 ▲ 고구마 캐기 ▲ 과일수확 체험 등 38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교는 미리 신청을 받아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학교 간 조정 작업을 거쳐 결정한다.

학생 안전과 관련된 부분은 특히 주의를 기울여, 체험학습 진행시 해당학교와 공급협력업체 및 자치단체가 충분히 협의하고 우리 시교육청의「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을 참조하여 차량종합보험, 여행자보험 가입 등에도 가입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본 사업 추진으로 학교급식에서 주식인 쌀의 재배·생산과정의 이해를 통해 올바른 식생활을 유도하고,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교육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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