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문화원은 시민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역사문화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올해로 9회째 운영되는 역사문화아카데미는 한국의 역사문화 관련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연암 박지원의 삶과 사상과 조선 왕조 이야기 등 매회 다양한 주제로 강의한다.

내달 8일부터 11월 27일까지 1년 과정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과천문화원 3층 영상강의실에서 운영된다. 8월 한 달은 쉬며, 국내외 1회씩 2회 답사도 진행된다.

상반기 강좌는 7월 24일까지 13회 열리며, 남산강학원 문성환 연구원의 ‘연암 박지원의 삶과 사상’과 고전평론가 고미숙씨의 ‘동의보감으로 보는 삶의 지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경희대 음악대 김현오 교수의 ‘오페라 감상과 이해’(6월 19일)와 이오풍수학회 원준희의 ‘관상’(6월 26일), 경희대 진치규 행정실장의 ‘건강대체의학’(7월 3일) 등도 마련돼 있다.

과천시민을 포함해 누구나 과천문화원으로 직접 방문 또는 전화(02-504-6514)로 신청(선착순)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