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대지중학교(교장, 신광철)는 지난 10일, 전교생이 자신의 꿈을 미래의 직업으로 구체화해 명함에 새기는 ‘나의 미래 명함 만들기’ 진로활동 행사를 가졌다.

대지중학교 학생들은 평소에도 꿈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가기위해 “꿈을 이루겠습니다”의 인사말을 사용하며 생활한다.

이번 활동은 컴퓨터의 명함작성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종이에 그려보는 활동을으로 창의적인 명함을 만들었다.

컴퓨터를 활용하고, 인쇄할 수도 있었지만, 손디자인과 채색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진지하게 자신의 꿈을 종이에 옮겨보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 직접 종이에 그렸다.

'미래 나의 명함 만들기’는 먼저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한 탐색과정이 있어야 가능한 활동으로, 명함을 만들기 위해 우선 학생들이 학습지에 미리 자신의 꿈에 대한 여러 가지 명함을 4장 정도 그려 보고, 그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골라 직접 명함 용지에 옮겨 그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준비해 온 색연필과 사인펜 등을 활용해 명함을 열심히 꾸며 담임선생님께 제출했다. 담임선생은 모든 학급 학생들의 명함을 전지에 붙여서 학급에 게시해, 친구들 간에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자신의 꿈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학급에서 가장 명함을 잘 만든 학생에게는 상품을 줘 격려했다.

<대지중학교 / 김교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