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병찬)은 지역사회기관과 학교가 함께 협력해 관내 교육소외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2014년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으로 8개 사업(총 76,500천원)를 선정했고, 이에 따른 업무 협약을 14일(월)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은 학교와 지역기관이 함께 협력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 구현’이라는 동부교육 방향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소외된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지역교육복지공동체를 만들겠다’는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의 가치를 함께 구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 주요한 사항으로는 공모 분야를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나눠 진행했으며, 저소득한부모가정이 많은 지역적 특성과 관내 학교 대상의 사전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2세대를 지원하는 가족 지원프로그램’을 지정공모 분야로 정해 사업 공모를 추진했다.

선정된 8개 사업 중 지정공모인 ‘가족 지원프로그램’에는 5개 사업이 선정됏고 자유공모에는 경계선 지적기능아동 지원, 학교부적응학생 지원 등의 3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이러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지역기관-가정이 함께 협력해 아이들을 더 잘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지역기관 간 연계협력 증진 및 교육소외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더욱 촘촘한 지역안전망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