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서남수)는 16일(수) 발생한 수학여행 탑승 선박 침몰사고와 관련해, 각 시도교육청 및 초․중․고등학교에 향후 실시 예정인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의 안전성 여부에 대해 즉시 특별 점검을 실시하도록 요청했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에 긴급 전달한 공문에서 “각급 학교 현장체험학습의 안전상황을 재점검하고 조금이라도 안전에 우려가 있을 경우 취소”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각 시도교육청으로 하여금 기 수립한 학교별 현장체험학습 안전 대책을 재점검․보완하도록 조치하고,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도록 요청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