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제주국제자유도시를 견인하는 관광마인드 확산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학교 관광교육 활성화를 위한 2014년도 관광교육 기본 계획을 확정· 발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세계자연유산 등재, 세계지질공원 인증 및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아시아 6위의 국제회의 도시 등 국제적 제주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관광객 1,000만 명이 찾아오는 국제적인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적인 관광자원의 중요성 인식과 제주특색에 맞는 맞춤형 관광교육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관광 체험활동 전개와 유관기관 연계 관광교육 강화에 중점을 둬 추진한다.

제주관광 환경변화에 따른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학교 관광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교육과정에 관광교육 편성·운영과 관광예절 3운동(밝은 미소로 상냥하게 인사하기 / 상냥하고 고운 말씨로 이야기하기 / 친절하게 안내하기) 확산, 찾아가는 으뜸관광 예절교육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한다.

또한 관광교육 시범연구학교 1개교(시흥초)를 지정·운영하고 관광체험 프로그램 선도학교를 5개교(초등학교)를 지정해 "관광으로 배우는 제주" 교재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선택해 활용한다.

각 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및 현장학습과 연계하는 1교 1관광체험 프로그램 및 1교 1관광 동아리 운영은 방과후 동아리 조직·운영으로 우리고장 관광지 탐방·조사·홍보, 환경정화 활동, 제주올레 가꾸기, 곶자왈 지키기 활동 등 전개하며 학생 관광작품 발표대회를 11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도내 초등학교 4학년 교육과정에 활용할 관광교육 자료를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교 관광교육 자료 개발·보급(관광으로 배우는 제주) 확대하며, 오는 12월에 관광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원 연찬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관광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관광체험활동 및 제주문화·역사탐구를 통한 애향심 및 자긍심을 심어주고 우리고장 관광자원의 가치 인식과 관광 마인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