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합중국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로 목숨을 잃은 수백 명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애도’ 하는 ‘위로의 표시’ 로 백악관의 목련 묘목을 단원고등학교에 보내왔다.

이에 단원고등학교 교직원 일동은 "버락 오바마 미합중국 대통령과 미국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하고 진심어린 애도와 위로에 대해 한국 국민과 단원고등학교 교육가족을 대신해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여러 미국 대통령들께서 많은 정서적 가치를 부여하시는 귀한 목련 묘목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드리며,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아니 될 참사에 대한 교훈을 새기는 상징으로 삼아 잘 키우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목련 묘목은 지난 26일(토) 단원고등학교 교정에 식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