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은 장애인 주간을 맞아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해 수호천사로 참여한 학생, 교사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장애학생 관심 갖기 프로젝트’ 첫 번째 일정인 수호천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을 위한 상설모니터단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수호천사 발대식은 ‘사랑은 관심에서 시작하고 그 관심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돼야 함’을 강조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이 날 발대식에 참가한 수호천사들은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나눠줄 친구를 장애학생 있는 학교별로 모집해 선정됐다.

발대식에 참여한 수호천사들은 친구 이름 불러주기, 약속 다짐하기, 포토 존 사진 찍기, 약속 앨범 나누기 등을 통해 첫발을 내디뎠고, 한 해 동안 수호천사로서 역할 다하기, 마음나누기 캠프 참여, 수호천사 활동 보고회, 활동사진 컨테스트 등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및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해 또렷한 발자국을 남길 계획이다.

고흥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들은 수호천사 발대식을 지켜보면서 올 한해 우리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포토 존의 풍선 꽃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꽃을 피울 것이라며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에 부푼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