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구) Wee센터는 28일, 29일 양일에 걸쳐 용일초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e-세상의 주인공, e&i 특별한 만남」미디어 중독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해 인터넷, 게임 과다 사용의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자기인식 및 행동수정을 통해 인터넷 사용 조절 능력을 키워 일상생활에서 개인의 통제감을 증가시켜 인터넷 사용시간을 스스로 조절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김다영 게임과몰입 전문상담사는 “게임과몰입 학생들은 성적 저하, 대인관계 어려움, 자기통제력 저하, 충동성 및 공격성 증가 등으로 인해 학교생활의 부적응 문제를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게임이나 인터넷에 지나치게 몰입해 중독 경향을 보이기 전에 미디어 중독의 원인과 위험성을 일깨워 건전한 인터넷 이용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예방교육이 많은 학교에서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남부Wee센터는 지난 3월, (재)게임문화재단과 협력해 게임과몰입 예방을 위한 교육과 상담을 전담하는 게임과몰입 전문상담사를 배치하였으며, 현재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학생에 대한 게임과몰입 진단 및 상담을 진행하고 교사와 학부모 대상의 자문과 중재 역할, Wee센터 전문인력과 연계를 통해 인터넷 중독 및 게임과몰입 위기 학생에 대한 다차원적인 지원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인천 남부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터넷 사용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