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잔초등학교(교장 남기종)는 28일 평생교육 바리스타반 개강식을 열었다.

바리스타반은 학기초 학부모 사전조사를 통해 선정된 평생교육으로, 학교의 시설을 이용하여 학부모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교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실습실 여건 상 인원을 30명으로 제한했었으나, 프로그램의 폭발적인 인기로 반을 세 반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모두 123명의 학부모가 4월 28일 ~ 6월 2일까지 수업을 받게 된다.

원두를 갈아 직접 커피를 만들고 커피에 어울리는 사이드메뉴로 허니브레드 등을 만들며 학부모들은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만족해 했다.

고잔초는 궂은 날씨에도 개강식 당일 한명의 결석생 없이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님들의 열의와 커피향이 어우러져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