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28일(월) 교육감 주재로 구자문 부교육감, 송영기 교육정책국장, 이호근 행정관리국장, 교육지원청교육장 및 각 실․과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나근형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우리 자신의 위기관리 대응 능력과 체계를 되돌아보고 재점검해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하고, “국민의 봉사자인 공직자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한편 복무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나 교육감은 “교육청 산하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학생이용이설과 숙박이 가능한 수련시설의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재점검하여 학생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 ”을 당부했다.

또한 “학교를 비롯한 모든 기관의 출입구는 시설이용시간 동안 상시 개방해 대피로를 확보할 것”을 지시하고,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몸에 배도록 위기대응훈련이 이뤄져야 실제 위기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피가 가능하다”며 상시훈련을 통한 위기대응태세의 생활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