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구성고등학교(교장 백행선)는 지난 4월 28일(월) 학교,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건강체험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현장에서 학생들과 교직원이 스스로 건강을 지켜내고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취지로 심폐소생술 실습교육 및 하임리히교육, 응급처치교실 및 감염병 예방교실 PAPS 및 헌혈, 시력검사, 체험 성교육, 대안 생리대 만들기 교실, 비만예방 교실, 성교육 연극 등이 진행됐다.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던 성교육연극 - ‘넌 알고 있니?’(극단 동선)와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여학생들이 열광한 ‘아프니까 건강하다’(대안생리대 만들기), 생명의 신비를 직접 만들어보고 이성교제 예절을 배우는 ‘성교육체험관’, 1830 손씻기 실천으로 감염병을 예방하는 ‘손씻기 와 손세정제 만들기 체험’, 각종 응급사고 시 응급처치의 원리를 이해하는 ‘응급처치교실과 근육이완로션 만들기’, 비만복을 입고 활동하며 비만을 체험해보는 ‘비만체험교실’ 등 다채로운 교육활동이 이뤄졌다.

또한 생명존중과 사랑나눔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으며, 신장질환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소변검사’, 건강체력평가인 ‘PAPS’ 등을 실시했다.

백행선 구성고등학교 교장은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건강체험의 날 교육활동을 통해 체력검사, 소변검사, 헌혈활동, 성교육 및 보건교육 체험부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보고, 미래사회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도록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2년 연속 건강체험주간 행사를 진행한 박성은 보건교사는 “2013년 건강체험의 날 교육활동을 통하여 개교 이래 최초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후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했고, 학생자기건강관리능력 향상의 취지를 타 학교 보건교사들과 같이 공유하고자 보건교과컨설팅을 진행함으로서, 학교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구성고등학교 / 박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