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국종)에서는 자유학기제 희망학교의 운영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13일(화) 14시부터 관내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5개교의 교감, 담당부장(교사) 등 10명을 대상으로 2차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컨설턴트는 희망학교보다 먼저 자유학기제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연구학교의 교장, 교감 및 교육청 담당자 등이 담당한다.

2차 컨설팅은 2월에 실시한 1차 컨설팅에서 지적된 문제점 등을 보완해 수정된 운영계획서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편성 및 프로그램 운영 계획, 교수학습방법 개선 및 평가 시행계획, 진로체험활동 인프라 확보 계획 등에 대해 컨설팅을 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새로운 정책 도입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상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14학년도 북부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는 5개교(대천리중, 명진중, 모라중, 신덕중, 화신중)로 2학기부터 1학년 학생들에게 적용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미 2013학년도부터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2개교 및 정책학교 1개교를 운영해 왔으며, 2014학년도에는 연구학교 1개교를 추가 운영하고 있다.

자유학기제는 2016학년도부터 모든 중학교에 전면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