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 Wee 센터에서 지난 3월 31일부터 실시한 분노조절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부글부글’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성공리에 종결됐다.

‘부글부글’ 프로그램은 분노조절 어려움으로 학교폭력이나 부적응 등의 위기를 예방 및 대응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1번씩 총 6회로 구성해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3개 중학교에서 1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소감에서는 분노를 포함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친구들과 사이도 활발해져서 좋았다는 의견으로 교우관계도 증진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A중학교 상담복지부장은 “말썽이 많은 학생들의 변화를 기대하기 보다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아서 신청했는데,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수업태도도 변하고 친구들과 사이도 좋아진 모습을 보면서 프로그램을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