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은중학교(교장 손석표)는 30일(금) 오후 각 학년 교실 및 특별실에서 대전노은중학교 학부모 및 지역사회 전문직업인의 교육 기부로 이뤄진 30명의 명예 진로 교사가 학생들에게 각자의 직업에 대한 소개와 직업인으로서 가져야할 태도, 청소년이 지녀야 할 미래의 꿈과 비젼에 대한 특강이 이뤄진다.

이 계기로 학부모들은 교육 현장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학교와 자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며, 학생들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들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됐다.

이번에 진행된 직업설명회는 대전노은중학교 학생들이 꿈꾸는 상위 10개 분야의 직업을 중심으로 의사, 선생님, 과학자, 공무원, 법조인, 운동관련 분야, 예술관련 분야, 경찰, 작가, 성악가 등의 직업인을 초빙해 학생들이 관심 직업에 대해 탐색해보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또한, 미래 사회의 변화와 관련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교육기부를 통해 ‘빅데이터로 달라지는 미래 세상’을 주제로 학생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달라지는 미래 세계를 예측해보고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계기도 제공한다.

이번 직업설명회는 부모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직업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현재와 미래의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값진 경험을 하고 자신들의 직업세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학부모 교육 기부를 활용한 직업설명회' 후 학생들은 소감문을 작성하고 진로포트폴리오에 정리해 자신의 진로 설계 시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교육 기부를 활성화해 학생들이 나눔의 문화를 배우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접할 수 있는 현장감 있는 진로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