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 및 창의력 신장과 과학․기술 교육에 대한 교원의 전문성 제고를 통해 과학기술의 진흥과 국민생활의 과학화 촉진을 위해 실시한 제51회 부산과학전람회는 과학작품대회와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로 운영했다.

출품된 139점의 작품은 해당분야의 전문가인 대학교수, 관리직 및 교육전문직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 의한 작품설명서 심사 및 면담심사를 거쳐 과학작품 대회에서는 특상 20점, 우수상 50점, 장려상 69점이, 학생지도논문 대회에는 49점이 선정됐다.

단체상으로는 특상에 동래초등학교와 부산일과학고등학교, 우수상에 남천초등학교와 부산장안고등학교, 장려상에 명서초등학교와 부산과학고등학교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입상자와 우수한 성적을 낸 입상 학교장은 6월 5일 영예로운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다.

올해 부산과학전람회에서는 학생작품의 경우 자연에서의 현상을 과학적으로 해석하기 위한 탐구심과 창의력 높은 탐구주제 및 탐구과정이 돋보인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교원작품의 경우 충실한 과학적 이론 배경과 실험 및 작품완성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특상으로 입상한 20점(교원 1점, 학생 19점)은 작품 보완과정을 거쳐 오는 7월 14일부터 국립 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하게 되며 과학작품대회 특상 작품에 대해서는 전국과학전람회 출품을 위한 작품보완비가 교원작품과 학생작품 모두 작품당 200만원씩 각각 지원된다.

6월 5일부터 6월 12일까지 8일간 부산광역시과학교육원 영재관 사이언스갤러리에서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에너지, 환경 등 8개 부문에서 제작 출품된 139작품(교원 6점, 학생 133점)을 전시해 학생과 교원 및 일반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본 대회가 과학교사에게는 학교현장에서의 수업과 연구의 병행을 통한 교과전문성 신장과, 학생들에게는 과학기술에 대한 비전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