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안전’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권효중)에서는 응급구조사를 초청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과 관련된 응급처치법 교육이 실시됐다.

지난 6월 3일 10시부터 상주공업고등학교 문헌정보관 및 시청각실에서 실시된 이날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4명의 강사(박근성, 박수지, 이경진, 이태경)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4분의 기적’을 주제로 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설명했고, 이후에는 AED(자동심장제세동기)기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했다.

그리고 교육 후반에는 모든 학생들이 직접 심폐소생술 연습과 AED기기를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에게 단순히 이론상의 응급처치 교육이 아닌 좀더 실천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권효중 교장은 “응급처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상식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학생들이 이날 배운 교육내용들을 실생활에서도 잘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