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장진규)은 지난 30일 전남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를 개최했다. 창의적인 사고력 신장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기 위해 열린 이 행사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가하는 과학탐구실험대회, 고등학생이 참가하는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로 나누어진다.

이번 2차 실험평가는 지난 4월 11일(금) 172팀이 참가한 1차 지필 평가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24팀, 중학교 24팀, 일반계고등학교 20팀 총 68팀(136명)이 참가했다. 2차 실험평가에서 선발된 초․중, 일반계고 각 2팀 및 과학고 2팀(금상수상) 총 8팀(16명)은 전남 대표로 7월 26일(고등학교), 8월 9일(초·중학교)에 개최되는 제22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2차 실험평가는 제시된 실험주제를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분석해 실험설계 및 자료분석, 보고서 작성 등 융합적인 문제해결력과 팀원간 협력이 필요하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전국대회 출전할 팀으로는 순천왕운초(권민주, 김예지), 삼호중앙초(양수빈, 최민석), 목포유달중(홍재원, 정영욱), 여수종고중(정웅희, 김세훈), 순천고(최종하, 이상균), 목포마리아회고(김성관, 유명석), 전남과학고(진혁준, 김하림), 전남과학고(박상진, 박찬재) 총 8팀(16명)이 선발됐다

이 대회를 주관한 전라남도과학교육원 장진규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 신장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 창조경제를 이끌 미래세대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