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성곡초등학교(교장 채규준)는13일(금)과 15일(월) 이틀에 걸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저작권위원회 소속의 강사를 초빙해 청소년의 올바른 저작물 용방법과 저작권에 대한 바른 인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의 인터넷 이용과 스마트폰 보유율이 높아지면서 생길 수 있는 저작권과 관련한 여러 문제들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은 저작권의 개념, 초상권의 개념, 다양한 저작물의 종류 등에 대해 알게 됐다. 또 저작권이 침해되는 여러 상황들을 살펴보며 평소 자신의 잘못된 생활 습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교육을 마친 후 학생들은 “무심코 받은 불법다운로드나 사진 등의 무단복제, 친구끼리 공유하는 배포 등이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동이고 그것이 위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또 나의 창작물이 보호받을 수 있으려면 나도 다른 사람들의 저작권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성곡초는 이 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인터넷 상에서 저지르기 쉬운 저작권 침해 행동이 줄어들고 다양한 저작물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시민의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