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6월 18일(남양주시청 푸름이방)과 같은 달 30일(평내도서관 공연장)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지역 어린이집 이용 아동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권리 및 성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고학년을 대상으로 모둠별 체험 활동을 통한 참여형 교육을, 그리고 3학년 이하의 저학년 및 미취학 아동에게는 인형극 공연 및 유아용 안전워크북 제공 등을 통해 집중력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대상별로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국적의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 좋은맘센터 경기구리남양주지부”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여 재정의 건전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남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자원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전문성 있는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재정상 문제점을 극복하면서도 질 높은 서비스의 제공이 될 수 있도록 연구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드림스타트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강두식 사회복지과장은 “출산율 저하, 경쟁중심과 성과중심의 사회적 문화, 학대 등 여러 가지 사회적 환경의 변화로 인해 경시되고 있는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인식제고와 함께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나, 그 이전에 아이들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라며 아동에 대한 사회적 보호 시스템의 구축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