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은 과거 고금리 학자금대출 저금리 전환(제도명: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을 3일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 수혜 대상자는 ’05.2학기부터 ’09.2학기까지 학자금대출의 잔액을 보유한 54만 3천명(’14.5월말 기준 3조 3,660억원)으로 금번,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을 활용하면 고금리대출(최고 7.8%)이 모두 2.9% 금리로 인하된다.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의 자격은 ’05.2학기~’09.2학기 학자금대출(정부보증학자금+일반상환학자금)의 잔액을 보유하고 정상적으로 상환 중인 자(만 55세 이하, 졸업·휴학 포함)이다. *단, 연체계좌는 연체 해소 후 전환대출 이용 가능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사이버창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과거 시중은행에서 받은 정부보증학자금도 은행 방문 불필요

운영기간은 ’14년 7월부터 ’15년 5월까지 8차에 걸쳐 한시적 운영하고 1차 신청은 7월 17일까지 진행한다. *1차(7월) 일정 : 신청(‘14.7.3~17)→ 심사(7.18~24)→ 실행(7.25~8.8)

금번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을 통해 졸업생을 포함한 54만3천명의 수혜대상자가 대출잔액 3조 3,660억원 전액을 전환한다면 전환대출에 의해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은 상환기간 동안 연간 1,363억원이 경감돼 대출자 1인당(평균 대출잔액 620만원) 연 평균 25만원의 이자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