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제5회 온라인 수학게임대회」를 오는 9일부터 한 달간의 대장정으로 진행한다. 최종 결선은 8월 9일(토) 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갖는다.

수학은 학생들이 꼭 해야 하는 공부 과목이지만 어렵고, 딱딱하고, 재미없다. 반면에 게임은 꼭 할 필요는 없지만 쉽고, 만만하고, 재미있다. 그래서 재미있는 게임을 하다보면 수학공부도 되는 「수학게임」이 개발됐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쟁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되고, 대회 참가는 전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접수는 7.9일(수)～7.29일(화) 3주 동안 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 또는 대회 홈페이지(www.milc-seereal.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10만명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예선대회는 접수와 같은 기간 동안에 개인PC를 이용해 인터넷 온라인상에서 게임을 치룬 뒤 학년별 게임성적 우수자 50명씩 총 200명을 선발하여 본선에 진출하게 한다.

본선 진출자 200명은 8월9일(토) 과천과학관에 모여 현장 경진방식으로 게임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의 수학게임은 5개영역(연산, 측정, 확률과 통계, 도형, 비와 비율)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영역별로 기본문제, 정리문제, 창의문제로 스토리텔링 기반 심화 게임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게임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및 교육부장관상(각 4명, 5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 경기도교육감상(4명, 3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 관장상(52명, 10~3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비롯한 많은 상과 부상이 주어진다.

아울러, 수학게임을 구경하러 온 관람객들을 위해 정오각형과 정육각형으로 축구공만들기, 칼레도사이클만들기, 입체 펜토미노 놀이, 테셀레이션 액자만들기, 즐거운 키오스크 수학 게임 등 다채로운 수학체험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5번째로 개최되는 “온라인 수학게임대회”는 국가기관에서 건전한 게임을 선도하면서 창의력을 키우는 에듀테인먼트 대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 대회를 통해 우리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끌고, 학생들의 창의력 개발과 논리적 사고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의 : 국립과천과학관 기초과학전시과 02-3677-1376, 대회 콜센터 02-509-6975～6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