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천여중(교장 이동엽)은 지난 1일 인천 관내 교사를 대상으로‘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시범 운영에 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교과 융합형과 학생 선택형 융합형 교수학습 지도 방법과 결과에 대한 공개 수업 및 협의회를 가졌다.

특히 교과 융합형 교수-학습 지도는 인문사회계, 이공계, 어문사회계, 자연과학계, 예체능계, 어문인문계로 융합해 각 교과의 주제 교과별 핵심 성취기준과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교과 간의 융합 요소를 교과 협의회를 통해 비교 추출, 융합형 교수-학습 과정 지도안을 개발했고 블록 타임으로 편성 운영하여 학생 중심의 교수-학습 활동 융합 수업을 실시했다.

▲고사성어의 뜻을 통해 바람직한 가치관과 인성 함양과 연계 ▲역사적 사실인 한국 전쟁개관과 영향을 소설 ‘수난이대’에 드러난 시대 상황과 문학작품 ‘The great wizard of 0z’ 역할극으로 연계 ▲소화기관의 구조와 기능을 예술적 아름다움으로 구성하고 학습용 티셔츠로 제작해 연계 ▲로봇을 이용한 프로그래밍을 다양한 문제해결능력향상과 연계 ▲뮤지컬을 현대 무용으로 연계해 표현하는 등 다채로운 시범 수업을 전개했다.

그리고 학생 선택형 융합형 교수-학습 지도는 스포츠 체험반, 과학 탐구 동아리 한문 job 반, 마테마티카반, 역사 탐구반, 내 손으로 만드는 미니하우스, 스피치 달인, 과학아 놀자, 방송댄스반, 회화반, 기타반, 피구반, 배드민턴반, 요가반 등 학생의 흥미와 특성을 고려해서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고 체험하게 하여 꿈과 끼를 키우는 미래지향적 삶을 향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였다.

학생이 주인이 되는 학생 참여 중심의 교실수업개선과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스스로 탐색 활동하는 등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시범·운영함으로써 자아존중감 향상, 진로탐색능력 제고, 문제해결력 향상 등 행복을 추구하는 자유학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