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서 북부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학생 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북부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학교장 연수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교육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심도깊게 진행됐다.

한국교육개발원 학교폭력예방 연구지원 특임센터 박효정 본부장과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조윤오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학교관리자가 숙지해야 할 학교폭력 사례에 대한 교육, 성폭력 예방 및 학생 안전 보호대책 등 현장 중심의 해결방향을 모색했다.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안전지원과 우인상 과장은 2014년 현장 중심의 맞춤형 학교폭력 대책을 강의하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은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도 학교 구성원들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어 학교 현장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더욱 필요하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장의 책무성”을 강조했다.

북부교육지원청 손홍재 교육지원국장은 인사말을 통해“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학교의 노력이 필요하며, 사안 발생 후 신속한 보고와 적극적인 조사 및 대처를 통해 공정하고 정확한 사안 처리가 중요하다.”며, “세월호 참사로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 일선학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다방면적인 지원을 할 것이며, 학교 현장에서 무엇보다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모든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