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저소득가정 학생이 건강한 방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2일(화)부터 8월 20일(수)까지 ‘학교와 지역기관이 함께하는 여름방학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의 맞벌이로 가정에서 방치되기 쉬운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돌봄과 독서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자기 미래상을 그려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 105교(초 52교, 중 53교)에서는 학교도서관을 통해 여름방학기간 동안 독서여행, 소그룹 독서 나눔 모임 등 주제별․학년별 114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수명초는 독서심리상담 기법을 활용한 책읽기 및 독후활동, 문성중은 독서 릴레이, 문학과 함께하는 미술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서울특별시교육청과 MOU를 체결한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희망나눔학교 프로그램을 40개교에서 16일간(7.24~8.8)진행한다. 집단프로그램, 학습 및 특기활동, 야외활동은 물론 중식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이 풋풋한 방학을 보내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별 세부운영 계획은 서울학생교육복지「꿈사다리 http://kkumsadari.sen.go.kr 자료실 - 학교별 사업계획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