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예성옥)은 7월부터 11월까지 관내 학교에서『우리는 미래의 淸지기, 正지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주입식 입시교육과 연일 보도되는 부패사건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정직의 가치를 생각해 보고 스스로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학생 눈높이에 맞춘 ‘정직 역할극’, ‘정직 퍼즐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식 기법을 활용해 총 8시간에 걸친 가치교육을 실시한다.

본 프로그램은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의 하나로서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의 강사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청렴교실’이다. 성동광진 관내에서는 구남초, 동자초 및 신자초에서 정규수업으로 이루어진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본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어른으로 자라나 청렴 미래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흥사단 투명사회 운동본부는 2001년부터 매년 청소년 정직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전국 24개 학교에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