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동중학교(교장 최병천)는 지난 7월 17일(목)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33회 서울특별시장기축구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오산중학교를 3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중동중학교는 본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특별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총 38개교가 참가하여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중동중학교는 대회 기간 동안 총 5번의 경기를 치르면서 17득점을 거두는 등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하는 한편, 실점은 단 3점에 불과해 수비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갖추었음을 증명했다.

이 날 중동중학교 선수 중 이민혁(대회 최우수 선수상), 임채훈(최다득점상), 김현석(수훈상), 김현수(모범상), 김범식(GK상) 군이 각각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상을 수상했고 또한 중동중학교 김영진 감독과 이성환 코치가 최우수지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중동중학교는 본 대회의 우승자 자격으로 2014 서울-동경 정기전 내한경기에서 서울시 대표로 출장하는 특전을 거머쥐었다.

중동중학교는 지난 2월 중등축구연맹전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8월에는 유소년 축구 꿈의 무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2014 월드 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진출한다. 앞으로도 중동중학교 축구부의 좋은 소식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