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관내 중.고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2014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 및 학교를 개최했다.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8월14일까지 진행되는 2014년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캠프와 학교에서는 자원봉사 기본교육(노인. 장애 인식개선)을 우리 주변에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대할 때 그분들의 특성을 잘 몰라 봉사하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 어르신들과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분들의 어려움에 대해 체험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서 대상자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날 체험교육으로 전문 강사를 통해 손 마사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손 마사지의 좋은 점과 주의할 점을 듣고 난후 실습을 해보고 이튿날 봉사현장으로 가서 만나게 되는 장애인들과 어르신들께 손 마사지를 해드리기 위해 열심히 배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캠프 2일차에는 봉사활동을 위해 노인복지시설인 세실리아네(수동면)와 장애인생활시설인 호세아동산(수동면)에 각각 20명씩 조를 나누어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곳에서는 첫날 교육에서 배웠던 손 마사지 활동과 환경정화활동, 어르신 나들이,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산책하기 등의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됐다.

이번 봉사캠프와 봉사학교에 참여한 우리 남양주시 청소년들의 참여 동기는 진정한 봉사를 배우며 베푸는 삶이 왜 중요한지 알아가고 싶고 실천해감으로써 이웃들과 어울려 사는 마음가짐을 갖는 기회를 갖고자 참여했다는 이유가 많이 있었다. 우리 청소년들의 이웃들을 향한 이런 마음자세와 실천의 모습이라면 우리 사는 남양주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가 되리라 크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