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은 북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5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단기 집중지도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인천영어마을에서 『2014 영어체험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부평구청의 지원을 받아 북부 관내 21개 중학교 중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13개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영어캠프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의 세계와 미래의 유망 직업군을 찾아 영어로 표현하는 꿈 찾기 활동, 서로 협력하고 협동심을 길러주는 팀빌딩(Team Building) 활동,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문화에 대한 긍지를 지닐 수 있는 글로벌 문화 체험활동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영어캠프에 참가한 부광중 김채원 학생은 “2박 3일 동안 원어민들과 활동하면서 영어 사용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으며,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캠프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북부교육지원청은 원어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