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2014년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회복적 생활교육 워크샵 : 교사, 그 아름다운 이름의 회복』이란 주제로 하계교사직무연수를 진행했다.

남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2년 회복적 정의에 기초한 『학교폭력예방 및 갈등조정센터』를 개소한 이래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꾸준히 ‘회복적 정의에 기초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2012년 학교폭력예방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교과부로부터 상을 받은바 있다. 이번 하계교사직무연수에서는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보다 더 집중적인 연수를 원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17시간의 연수를 실시했다.

회복적 생활교육 워크샵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33명이 참여하였으며, 회복적 정의 패러다임의 이해와 회복적 생활교육, 평화적 갈등해결을 위한 회복적 질문 만들기, 공동체 서클의 이해와 적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했던 교사들은 이 교육을 통해 생활교육에 대한 막막함에 대해 명쾌하고 시원한 해결책과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이후 계속적인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

남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 교사 뿐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계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학교폭력예방과 갈등해결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