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예성옥) 마음이랑 Wee센터는 오는 7일(목)부터 8일(금)까지 1박 2일로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선마을 힐리언스’에서 가족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학생 12가족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심신을 이완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가족 간의 심리ᐧ신체적 접촉을 통한 연대감을 증진시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학교폭력 피해 상처를 극복하는 힘을 실어주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학교폭력 피해학생 가족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연구해 구성한 이번 캠프에서는 가족이 함께 손을 잡고 산책을 하는 산림치유, 이완 호흡을 통한 명상, 모닥불 프로그램 등 선마을 힐리언스 자체 프로그램과 친밀감 회복을 위한 가족유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경험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7월 개소한 마음이랑 Wee센터는 서울특별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 특화센터로, 앞으로도 매년 2회 정기적으로 학교 폭력 피해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폭력 피해학생 가족들이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캠프를 마친 이후에도 상담 연계와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폭력 피해를 극복하고 학교생활을 잘 적응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